![(왼쪽 4번째부터) 정세균 엘유프로 상임고문(전 국무총리)과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엘유프로]](https://wimg.mk.co.kr/news/cms/202502/20/news-p.v1.20250219.9c8eb1d8bca14f8aa60f98bef3384c44_P1.jpg)
글로벌 그린수소 자원생산기업 엘유프로가 오만에서 진행하는 500만t 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유프로는 김세호 회장과 정세균(전 국무총리) 상임고문 등 최고 경영진이 지난 1월 오만을 방문, 조속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오만의 주무부처 수장들과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엘유프로의 이번 오만 방문은 지난해 말 체결한 500만t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계약 후속조치 실행을 위한 것이다.
엘유프로 최고 경영진은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카이스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산업통상부 장관, ‘알리 빈 마수드 알 수나디’ 두쿰 특별경제구역청장 등 프로젝트 주무부처 수장들과 회동을 갖고 프로젝트 진행 절차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쳤다.
엘유프로 관계자는 “이번 오만 방문을 통해 계약내용을 조속히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예정보다 빠르게 그린에너지 자원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엘유프로는 지난해 말 오만 대기업과 함께 오만에 설립한 합작회사 ‘엘유프로오만’을 통해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오만 두쿰 경제자유구역에서 500만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은 “이번 오만 방문을 통해 500만t 그린에너지 자원 생산을 가속화하고, 생산된 자원을 필요한 국가와 기업에 판매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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