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엘유프로, 오만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본격화

  • 조성신
  • 기사입력:2025.02.19 13:26:10
  • 최종수정:2025-02-20 13:20:38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왼쪽 4번째부터) 정세균 엘유프로 상임고문(전 국무총리)과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엘유프로]
(왼쪽 4번째부터) 정세균 엘유프로 상임고문(전 국무총리)과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엘유프로]

글로벌 그린수소 자원생산기업 엘유프로가 오만에서 진행하는 500만t 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유프로는 김세호 회장과 정세균(전 국무총리) 상임고문 등 최고 경영진이 지난 1월 오만을 방문, 조속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오만의 주무부처 수장들과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엘유프로의 이번 오만 방문은 지난해 말 체결한 500만t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계약 후속조치 실행을 위한 것이다.

엘유프로 최고 경영진은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카이스 모하메드 알 유세프’ 오만 산업통상부 장관, ‘알리 빈 마수드 알 수나디’ 두쿰 특별경제구역청장 등 프로젝트 주무부처 수장들과 회동을 갖고 프로젝트 진행 절차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쳤다.

엘유프로 관계자는 “이번 오만 방문을 통해 계약내용을 조속히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예정보다 빠르게 그린에너지 자원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엘유프로는 지난해 말 오만 대기업과 함께 오만에 설립한 합작회사 ‘엘유프로오만’을 통해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오만 두쿰 경제자유구역에서 500만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세호 엘유프로 회장은 “이번 오만 방문을 통해 500만t 그린에너지 자원 생산을 가속화하고, 생산된 자원을 필요한 국가와 기업에 판매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