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중진공]](https://wimg.mk.co.kr/news/cms/202502/18/news-p.v1.20250218.343d8475370444c2908dcccfc69e74a3_P1.jpg)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창원 마천일반산업단지를 찾아 뿌리산업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마천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1994년에 조성된 마천일반산업단지는 주물, 주철 등 금속가공산업을 중심으로 전자부품·전기장비·방산 등 여러 분야에 납품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경남의 대표 산업단지 중 하나다. 최근 산업단지 인프라 노후화에 따라 효율적인 재개발, 산업단지 이전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마천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 소통에는 강석진 이사장, 마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인 권영중 삼광산업 대표이사,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이사 등 입주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자금 등 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했고 외국인 근로자 연수 등 제도적 지원, 뿌리산업 육성·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이사장은 비엠금속과 한전금속 사업장도 방문했다. 두 기업은 선철 주물품 제조기업으로, 마천일반산업단지의 대표적인 뿌리산업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입주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 더 나아가 지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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