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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링크, ‘Smart Factory Expo Tokyo 2025’ 성황리에 마무리

  • 남궁선희
  • 기사입력:2025.02.18 15:30:00
  • 최종수정:2025.02.18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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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마이링크 >
< 사진 제공 : ㈜마이링크 >

㈜마이링크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NEPCON JAPAN 2025’ - ‘Smart Factory Expo Tokyo’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로, 3일간 총 8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예년 대비 참관객 수가 약 20% 증가한 이번 박람회는 일본 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일본 제조기업들은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며, 마이링크는 주력 제품인 ‘LinkBiz’ 서비스에 관련한 많은 상담 문의를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증빙하듯, 박람회 기간 미쯔비시, 야자키 외 154건의 바이어 미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2곳의 일본 Smart Factory 개발 회사가 업무 협약(MOU) 진행을 논의했고, 약 12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관 참가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출 상담액과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일본 업계에서 마이링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LinkBiz 솔루션의 혁신성 때문이다. 기존의 일본 제조업체들이 도입한 IT 솔루션과 달리, LinkBiz는 일정과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IT 시스템을 제조 현장에 깊숙이 적용하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Link PMS’는 프로젝트 자원과 비용을 일정에 맞춰 자동 관리하여,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최적화된 운영을 지원하여, 일본 기업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밀한 자원 관리 기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수주 기반 프로젝트 계획을 통해 관리자가 근로자의 프로젝트 자원 비용을 자동 계산할 수 있어, 자원 활용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더욱 향상된다.

더욱이, 업무 처리와 일정 관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이 일본 제조업체 바이어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목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모든 모듈과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 역시 일본 시장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링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다양한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마이링크는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일본 지사 설립과 더불어 현재 논의 중인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일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방침이다.

㈜마이링크의 박상일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이링크는 ‘Smart Factory Expo Tokyo’ 참가에 이어, 내 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2025’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행보가 향후 성장과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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