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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를 맞아 가구 업계가 일제히 전용 가구를 내놓는 가운데, 장수돌침대가 반려동물 전용 프리미엄 소파를 출시했다.

17일 장수돌침대는 인기 돌소파 ‘안젤레토’의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반려동물 전용 프리미엄 소파 ‘안젤레토 미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젤레토 미니는 모듈형 소파로, 장수돌침대 소파를 구매한 고객이 반려동물 전용 제품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펫소파만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파 가로길이는 일반 제품(2080mm)의 절반 수준인 950mm로 설계됐다.

이 소파에는 온돌 기술이 적용돼 겨울에는 따뜻하게 난방을 이용할 수 있고, 여름에는 대리석 소재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 준다. 내구성이 뛰어난 특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반려동물이 이용하더라도 발톱 등에 의한 스크래치 손상이 적다. 반려동물 배변에 쉽게 오염되지 않도록 생활방수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반려동물이 오르내리기 편하도록 소파에 설치하는 강아지 계단을 세트로 구성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반려동물 건강까지 챙기려는 펫팸족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온돌 기술을 적용한 전용 프리미엄 소파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프리미엄 펫가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펫소파는 장수돌침대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

최근 반려동물 용품 업체뿐만 아니라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에싸 등 일반 가구업체도 반려동물 전용 가구를 출시하고 있다. 에싸는 액체가 소파에 스며들지 않는 카시미라 패브릭으로 만든 ‘캐롤 반려견 소파’, 신세계까사는 반려견 크기나 나이 등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캄포펫소파’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