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알리페이플러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NAMANE 교통패스카드 출시

  • 남궁선희
  • 기사입력:2025.02.17 09:00:00
  • 최종수정:2025.02.17 09:00:00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사진 제공 :  알리페이플러스 >
< 사진 제공 : 알리페이플러스 >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오로라가 앤트인터내셔널의 크로스보더 결제 및 디지털 성장 솔루션 게이트웨이인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해 새로운 선불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명동과 주요 관광 지역에서 QR 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협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알리페이 회원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AMANE X Alipay+ 교통패스카드는 4일권과 6일권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되며, 중국 알리페이 회원들은 여행 전 알리페이 앱의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도착 후 인천공항 내 24시간 운영되는 CU 편의점에서 즉시 카드를 수령할 수 있어 여행 시작부터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카드 디자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 손흥민이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활용한 브랜딩이 적용됐다. 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후원 계약을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의 굿즈형 교통카드로, 실용성을 넘어 소장 가치까지 제공한다.

기존 교통카드가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NAMANE X Alipay+ 교통패스카드는 대한민국 전역의 버스와 지하철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환전 과정 없이 알리페이 앱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100% 우대 환율이 적용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경제적인 여행을 지원한다.

아이오로라는 1차로 중국 알리페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2분기부터는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월렛 제휴사 회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알리페이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인 피피엘네트웍스와 협력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주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수단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한국의 환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