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캡틴’ 김준태 3-2 김영원,
조건휘 ‘스승’ 이충복에 3-2 승
김준태가 ‘하림 매치’에서 김영원을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조건휘는 ‘사제 대결’에서 스승 이충복을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또한 마르티네스 이승진 사파타 Q응우옌 노종현 김관우도 16강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11일 치러질 8강 대진이 Q응우옌-김관우, 사파타-마르티네스, 조건휘-이승진, 노종현-김준태 대결로 짜여졌다.
조건휘-이승진, 노종현-김준태
10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6/27 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경기는 김준태-김영원 ‘하림매치’와 조건휘-이충복 ‘사제 대결’이었다.
결과는 익숙한 만큼 치열했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하림 매치’에선 ‘캡틴’ 김준태가 세트스코어 3-2(3:15, 15:13, 15:5, 0:15, 11:7), ‘사제 대결’에서도 ‘제자’ 조건휘가 3-2(12:15, 15:8, 7:15, 15:3, 11:4) 역전승을 거뒀다.
김준태는 첫 세트를 3:15로 내준 뒤 곧바로 다음 세트를 15:13으로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김준태는 초구 4득점에 이어 5이닝 3점으로 15:5로 승리, 세트스코어 2-1 한발 앞서갔다. 4세트에선 김영원이 끝내기 하이런 12점에 힘입어 15:0으로 끝내며 2-2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 초반부터 김준태가 앞서가며 3이닝만에 9:1을 만들었다. 그러나 김영원이 4이닝에 비껴치기와 뱅크샷 등으로 7득점했으나 다음 대회전에서 키스를 내면서 7:9에서 멈췄다. 그리고 김준태에게 완벽한 뒤돌리기 찬스를 남겼다. 하지만 김준태가 1점에 이은 다음 샷에서 키스를 내면서 공격권을 넘겼다. 김영원이 회심의 뱅크샷을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로 빠지면서 김준태가 옆돌리기로 1점을 보태며 11:7로 경기를 끝냈다.
조건휘(웰컴저축은행)-이충복(하이원리조트) 대결도 서로 두 세트씩 주고받으며 마지막 세트에서 결판이 났다. 5세트 초반 이충복이 앞서갔으나 조건휘가 뱅크샷 세 방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다. 조건휘는 0:3으로 뒤진 3세트에 투 뱅크샷 포함, 7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7:3으로 역전했다. 이어 4이닝에 뱅크샷과 뒤돌리기로 3득점한 후 마지막 5이닝에 뒤돌리기로 1득점,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PBA 최다승(8승)보유자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최성원(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1, ‘브레이커스 캡틴’ 이승진은 신대권을 3-1,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정경섭을 3-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Q응우옌(하나카드)은 ‘베트남 매치’에서 다오반리를 3-2, 노종현은 유창선을 3-2, 김관우는 고상운을 3-2로 각각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 8강 대진]
Q응우옌-김관우(11:30), 사파타-마르티네스(14:00)
조건휘-이승진(16:30), 노종현-김준태(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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