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박준영에게 13점차 역전패
‘애버 3.077’정예성, 김대현 제압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국내1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가 전국당구대회 32강서 탈락했다.
조명우는 9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32강전에서 박준영(33위, 충남)에게 13점차로 앞서다 37:40(25이닝)으로 패했다.
조명우가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지만, 박준영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조명우는 17이닝 초 공격에서 하이런10점으로 29:16, 13점차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박준영이 17이닝 말 공격에서 6득점, 29:22까지 추격했다. 조명우가 다음 이닝(18이닝)서 4점을 보태며 10점차(33:23)를 유지하며 승기를 잡는듯했다.
이후 두 선수 모두 소강상태를 보이다 박준영이 22이닝에 5득점, 34:29로 점수차를 좁혔다. 경기 막판 박준영이 결정적인 장타를 터뜨렸다. 24이닝에 하이런9점으로 37:38로 역전한 뒤, 25이닝 조명우의 공타에 이어 박준영이 남은 2점을 채우며 역전승을 따냈다.
또다른 경기에선 정예성(경북체육회)이 김대현(시흥 매화고)을 상대로 애버리지 3.077을 앞세워 13이닝 만에 40: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2관왕(국토정중앙배, 진도아리랑배) 허정한(경남)은 조수현(대구)을 40:27(25이닝),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황정석(전북)을 40:29(22이닝)로 제압하고 16강으로 향했다.
이범열(시흥시체육회) 최호타(전남) 손준혁(광명) 정역근(시흥) 박수영(강원) 임정덕(인천) 등도 32강을 통과했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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