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하게 그린 페스티벌, 튀르키예 분수 재개장, 37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서울올림픽 개최 37주년을 맞이해 ‘서울올림픽 개최 37주년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9월 10일(수)부터 17일(수)까지 열리는 ‘서울올림픽 개최 37주년 기념 주간’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받고 있는 1988년 제24회 서울하계올림픽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림픽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으로 3회째를 맞이한 ‘기념 주간’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초중학생 대상 올림픽 가치교육(9월 10일)이 진행되고 ▲11일(목)부터 30일(화)까지 대국민 ‘스포츠 이에스지(ESG) 실천 일기 쓰기 챌린지’가 열린다.
▲9월 12일(금)부터 사흘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는 군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가 이어진다. ▲14일(일)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88하게 그린 페스티벌’에서는 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 작가와 함께하는 호돌이 그리기 대회를 비롯한 친환경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16일(화)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튀르키예에서 기증한 ‘튀르키예 분수’ 재개장식 ▲17일(수)은 서울올림픽 개최 공로자와 함께하는 ‘서울올림픽 개최 37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는 재일 동포 모국 수학생 장학 증서 전달 및 2036년 제36회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어, 과거의 올림픽의 감동을 미래로 잇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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