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명 출전 9.37대1 통과,
유청소년부 김건윤 최우현 뽑혀
박춘우 김봉수 김도현 김재정 등 10명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광주3쿠션월드컵행(行) 티켓을 따냈다.
10일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8~9일 광주광역시 국제당구장과 신창당구장에서 열린 ‘2025 광주3쿠션월드컵 국내예선’에서 일반부 8명, 유청소년부 2명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반부에서는 유훈상(충남) 박춘우(고양) 권민수(시흥) 김봉수(고양)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 김재정(전북) 김영호(경북) 송석규(서울) 8명이 본선에 올랐다.
일반부의 경우 총 75명이 출전, 9.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차리그와 2차리그를 거쳐 최종적으로 8명을 선발했다.

특히 고등학생인 김도현(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은 유청소년부가 아닌 일반부에 신청,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33명이 출전한 유청소년부에선 김건윤(동래부설방통고) 최우현(호원방통고) 2명이 뽑혔다.
그 동안 앙카라와 포르투 등 국외3쿠션월드컵에 출전한 김도현은 “한국에서 열리는3쿠션월드컵에 출전하게 돼 무척 설렌다. 11월 본선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청소년부 김건윤은 :16강전부터 토너먼트라 긴장됐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3쿠션월드컵에 도전할 기회를 얻어 설렌다. 본선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현은 “마지막 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김대현 선수를 만나 많이 떨렸지만, 소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오는 11월 광주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국내예선에서 선발된 10명을 비롯해 국내 남자랭킹 상위 5명, 여자랭킹 상위 2명, 광주광역시당구연맹 추천 3명, 개최국 와일드카드 2명을 포함해 총 22명의 한국 대표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3쿠션월드컵은 오는 11월 3~9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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