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박승수(18·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 도전한다.
뉴캐슬은 8월 1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2025-26시즌 EPL 1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이다. 고든이 전방에 서고, 반스, 엘란가가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토날리, 기마랑이스, 조엘링톤이 중원을 구성한다. 번, 셰어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리브라멘토, 트리피어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포프가 지킨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이다. 왓킨스가 전방에 서고, 틸레만스가 뒤를 받친다. 맥긴, 로저스가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카마라, 오나나가 중원을 구성하고, 디뉴, 캐시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콘사, 밍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비조트가 골문을 지킨다.
뉴캐슬 교체 명단엔 박승수가 포함됐다. 박승수는 머피, 크래프, 티아우, 보트만, 램스데일, 마일리, 홀 등과 교체 출격을 준비한다.
박승수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박승수는 애초 뉴캐슬 U-21(21세 이하) 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을 것으로 보였다.
박승수의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을 비롯한 공격력이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박승수는 7월 30일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 8월 3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 모두 교체로 나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박승수는 9일 에스파뇰과의 친선경기에선 뉴캐슬 이적 후 처음 선발로 나서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이어갔다.
에디 하우 감독은 2025-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박승수의 1군 합류를 결정했다.
박승수가 2025-26시즌 EPL 첫판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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