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우 애버 2.308, 조영윤 2.143
천주영도 애버리지 2.000 기록,
조영윤 이현석 하이런 14점
애버리지 2.308에 하이런14점….
18일 김포 페리빌리어드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대표 선발전 첫날 예선전.
이날은 19일 열리는 32강 본선에 진출할 32명을 선발하는 날이다. 총 74명이 출전했으니 2.31대1의 그닥 높지않은 경쟁률이다. 그러나 선발인원이 두 명에 불과하니 최종 경쟁률은 37대1이다.
예선전 경기내용은 치열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2세 이하(U-22)만 출전했지만 성인대회 못지않은 수준높은 기록들이 쏟아졌다.
이날 최고 애버리지는 이원우(구리고)의 2.308. 이원우는 주도우(서울)와의 경기에서 하이런8점을 앞세워 13이닝만에 30:9로 이겼다. 이원우는 23조에서 조2위로 32강에 진출, ‘강호’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2)과 만난다.
지난해(2024년)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한 조영윤(숭실대)도 2.143을 기록했다. 조영윤은 정민교와의 경기에서 하이런14점을 앞세워 14이닝만에 30:11로 승리했다. 조영윤은 만만찮은 상대인 이규승(홍천 서석고3)과 32강전을 치른다.
천주영도 유정찬과의 경기에서 애버리지 2점대를 찍었다. 천주영은 하이런8점으로 15이닝만에 30:6으로 승리했다. 천주영의 32강 상대는 윤의성이다.
최고 하이런14점도 두차례 나왔다. 조영윤에 이어 이현석(서울)이 허은준(광주전자공고)과의 경기에서 하이런14점을 쳤다. (경기는 30:13 승)
또한 김도현은 김보현(구미고부설방통고), 이규승은 이태연(인천)과의 경기에서 하이런 10점씩을 기록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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