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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계가 주목하는 물건” 15세 당구천재 김현우, 성인대회 첫 우승

14일 제39회 경기도챌린지 결승서, 임준혁에 40:34(27이닝) 승, 공동3위 손준혁 정역근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8.14 20:30:22
  • 최종수정:2025.08.14 2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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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당구천재 김현우가 14일 경기도3쿠션토너먼트포챌린지 결승에서 임준혁을 꺾고 우승했다. 김현우에게는 성인무대 첫 우승이다. 시상식에서 김현우가 수원당구연맹 김만길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15세 당구천재 김현우가 14일 경기도3쿠션토너먼트포챌린지 결승에서 임준혁을 꺾고 우승했다. 김현우에게는 성인무대 첫 우승이다. 시상식에서 김현우가 수원당구연맹 김만길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14일 제39회 경기도챌린지 결승서,
임준혁에 40:34(27이닝) 승,
공동3위 손준혁 정역근

‘15세 당구천재’ 김현우(수원 칠보중3)가 성인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우는 14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 김홍도배 제39회 경기도3쿠션토너먼트포챌린지’ 결승에서 임준혁(안산)을 40대34(27이닝)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손준혁(부천시체육회) 정역근(시흥)이 차지했다.

18~19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대표 선발전 출전

지난달 남원에서 열린 전국당구선수권에서 김민석과 김행직을 꺾고 4강전에서 ‘세계1위 ’조명우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당구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현우가 처음으로 성인무대에서 정상에 선 것이다.

대회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임준혁, 우승 김현우, 공동3위 정역근 손준혁.
대회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임준혁, 우승 김현우, 공동3위 정역근 손준혁.

이번 대회에서 김현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8연승을 달리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전개된 이날 결승전은 34대34로 맞선 26이닝과 27이닝 김현우가 4득점, 2득점을 각각 몰아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현우는 시상식에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김현우는 오는 18~19일 김포 페리빌리어드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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