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제39회 경기도챌린지 결승서,
임준혁에 40:34(27이닝) 승,
공동3위 손준혁 정역근
임준혁에 40:34(27이닝) 승,
공동3위 손준혁 정역근
‘15세 당구천재’ 김현우(수원 칠보중3)가 성인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우는 14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25 김홍도배 제39회 경기도3쿠션토너먼트포챌린지’ 결승에서 임준혁(안산)을 40대34(27이닝)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손준혁(부천시체육회) 정역근(시흥)이 차지했다.
18~19일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대표 선발전 출전
지난달 남원에서 열린 전국당구선수권에서 김민석과 김행직을 꺾고 4강전에서 ‘세계1위 ’조명우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당구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현우가 처음으로 성인무대에서 정상에 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현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8연승을 달리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종일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전개된 이날 결승전은 34대34로 맞선 26이닝과 27이닝 김현우가 4득점, 2득점을 각각 몰아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현우는 시상식에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김현우는 오는 18~19일 김포 페리빌리어드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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