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으로 보는 결승전 이모저모,
부상여파 없이 웃으며 입장,
4이닝 6:4 이후 줄곧 경기 주도,
마지막 16이닝 끝내기 하이런10점
부상여파 없이 웃으며 입장,
4이닝 6:4 이후 줄곧 경기 주도,
마지막 16이닝 끝내기 하이런10점
조명우가 한국당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1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25 청두월드게임’ 남자캐롬 결승에서 이집트의 사메 시돔을 40:22(16이닝)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조명우는 한국당구 선수로는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 동안에는 김가영이 여자포켓볼에서 은메달 2개(2013년 콜롬비아 칼리대회, 2017년 폴란드 브로츠와프대회)를 딴게 최고 성적이다.


캐롬에서는 2013년 콜롬비아칼리대회에서 고 김경률이 4위, 2022년 미국 버밍험대회에서 서창훈이 16강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대회 초반부터 발목을 잡았던 발목 부상에서 벗어나 불편함 없이 경기했다. 조명우는 4이닝 4득점으로 6:4를 만든 후 경기 종료 때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16이닝에 끝내기 하이런10점으로 40점을 채우며,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명우의 결승전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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