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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DF 권경원 데뷔전’ 10위 안양, ‘세징야 선봉’ 최하위 대구와 끝장 매치 [MK라인업]

  • 김영훈
  • 기사입력:2025.07.22 18:22:44
  • 최종수정:2025.07.22 1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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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원치 않은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FC안양과 대구FC다.

안양과 대구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안양은 7승 3무 12패(승점 24)로 10위에, 대구는 3승 5무 14패(승점 14)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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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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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김운, 야고, 이태희, 문성우, 김보경, 김동진, 김정현, 토마스, 권경원, 김영찬, 김다솔이 선발 출전한다.

대구는 세징야, 김주공, 한종무, 카를로스, 김정현, 지오바니, 김현준, 우주성, 카이오, 정우재, 오승훈이 나선다.

두 팀 모두 반등을 원한다. 안양은 시즌 초반 저력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직전 제주SK전 0-2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휴식기 동안 ‘약속의 땅’이라 부르는 충청북도 보은으로 전지훈련을 떠났으나, 제주 원정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제는 강등권 싸움을 펼쳐야 한다. 제주전에 이어 대구전까지 숨 막히는 맞대결을 이어가야 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대구는 11경기(4무 7패)째 무승이다. 마지막 승리는 5월 3일 제주전이다. 아직 김병수 감독 부임 후 승리가 없다. 직전 김천상무전에서는 2-0으로 앞서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11위 수원FC(승점 19)와 격차는 5점이다. 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안양은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데뷔전을 치른다. 권경원은 지난달 안양에 이적 후 함께 보은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제주전 후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구전 홈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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