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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2승을 챙긴 초클루 활약 덕에 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과 신생팀 하림은 1패 후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하이원과 휴온스는 시즌 첫 승 신고도 못한채 3연패 부진에 빠졌다.

24일까지 경기결과 우리금융캐피탈이 승점7로 1위, 에스와이와 NH농협카드(이상 6)가 2,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는 하림(승점 5) 5위 크라운해태(5) 6위 SK렌터카(5) 7위 웰컴저축은행(5) 8위 하나카드(4) 9위 휴온스(1) 10위 하이원(1) 순이다.

하나카드는 24일 밤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6/26 PBA팀리그’ 1라운드 3일차 마지막 턴 경기에서 하이원을 세트스코어 4:1(11:10, 9:1, 15:2, 5:9, 11:0)로 물리쳤다.

하이원은 1세트(남자복식)에서 체네트-하샤시가 세트포인트에서 매듭짓지 못하고 역전패한 게 아쉬웠다. 체네트-하샤시는 초구에 6점을 치고, 4이닝에 4점을 보태 10점에 도달했다. 그러나 세트를 끝내지 못한 채 공격권을 넘겼고, 하나카드 초클루-신정주가 6이닝에 11점을 먼저 채우면서 세트가 마무리됐다.

하나카드는 1세트 여세를 몰아 2,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고, 4세트(혼합복식)를 졌으나 마지막 5세트에 나선 Q응우옌이 하샤시를 11:0으로 셧아웃시키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웰컴저축은행을 4:3(4:11, 9:4, 9:15, 9:8, 11:0, 4:9, 11:1)으로,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4:3(7:11, 4:9, 2:15, 9:8, 11:2,9:3, 11:9)으로 물리쳤다.

하림은 휴온스를 4:0(11:7, 9:4, 15:19, 9:4)으로, 우리금융캐피탈도 에스와이를 4:1(11:9, 9:6, 15:6, 0:9, 11:4)로 꺾었다. 하림과 우리금융캐피탈은 1패 후 나란히 2승을 기록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