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꼴찌 후 선수단 대폭 개편,
강동궁 응오 김예은 서한솔 가세로 전력 강화
꼴찌에서 최강팀으로.
휴온스가 한 시즌만에 180도 변신했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화성특례시투어 2026-2027’ 2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21/22시즌 2R 이후 5년만의 우승 도전
이로써 휴온스는 2라운드에 7연승을 달리며 승점 18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2위 크라운해태(5승2패 승점13)가 19일 경기에서 승점3을 추가하지 못하면 휴온스 우승이 확정된다. 크라운해태가 승점3을 추가하더라도 휴온스가 승점2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21/22시즌 PBA 팀리그에 합류한 휴온스는 바로 그 시즌 2라운드에서 4승1무2패, 승점 13으로 라운드 1위에 오른 적 있다. 그러나 이후 휴온스는 좀처럼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23/24시즌 3, 4라운드에서는 2연속 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18승27패(승점52)로 정규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휴온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최성원과 로빈슨 모랄레스, 김세연, 최지민만 남기고 이상대 이신영을 방출했다. (팔라손 이신영은 개인 사정으로 이탈)
대신 새로운 멤버를 보강했다. 지난 5월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SK렌터카 캡틴’이었던 강동궁을 영입했고, 이후 응오딘나이와 서한솔, 김예은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1라운드에는 새 멤버 보강 효과가 없었다. ‘캡틴’ 최성원이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5승4패(승점13)로 6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시작한 2라운드 들어서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신했다. 첫 경기부터 ‘전통의 강호’ 웰컴저축은행에게 역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18일 경기까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휴온스 상승세에는 새로 합류한 강동궁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강동궁은 시즌 전 팀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최)성원이 형과 역할 분담이 돼 있다. 엄마의 마음으로 팀을 관리하고 여자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울 것이다. 강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동궁은 팀 상황에 따라 모랄레스와 함께 1세트, 3세트, 6세트에 주로 출격하면서 2라운드에 다승 공동7위(7승2패), 승률 77.8%를 기록했고, 남자단식에서는 5승1패 호성적으로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최성원과 모랄레스 김예은이 다승 공동13위(6승), 응오가 공동24위(5승)로 받쳐주고 있다. 특히 1라운드에서 나란히 부진했던 김세연과 서한솔이 2라운드에 각각 3승3패, 4승3패로 반등했고, 김예은은 복식에서만 6승5패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단 한 시즌만에 전혀 다른 팀으로 환골탈태한 휴온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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