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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유일한 여자선수’ 서서아, 세계9볼선수권서 아쉽게 64강 탈락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세계9볼선수권, 서서아 64강서 자이엘린스키에 4:11 패, 韓여자선수로는 세계9볼선수권 첫 출전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25 09:37:02
  • 최종수정:2025.07.25 09: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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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9볼선수권’에서 아쉽게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matchroom pool)
서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세계9볼선수권’에서 아쉽게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matchroom pool)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세계9볼선수권,
서서아 64강서 자이엘린스키에 4:11 패,
韓여자선수로는 세계9볼선수권 첫 출전

세계9볼선수권에 출전 중인 서서아가 아쉽게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서서아(전남, LGU+)는 24일 밤(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세계9볼선수권’ 본선(스테이지2) 64강전에서 빅토르 자이엘린스키에게 세트스코어 4:11로 패했다.

서서아는 초반에는 4:5까지 따라붙으며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6개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서서아는 직전 열린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이후 주최측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패자조 2라운드에서 ‘세계선수권 2회 우승’ 레전드 알빈 오스천(오스트리아)을 꺾고 여자선수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특히 남자대회인 세계9볼선수권에 한국 여자 선수가 출전한 것은 서서아가 처음이고, 게다가 예선을 뚫고 본선까지 진출한 것은 대단한 성과로 꼽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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