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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남원 이어 노량진까지 정복” 조명우,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도 석권

2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서, Sh수협은행배 男3쿠션 결승전, 조명우, 류현중에 40:26 승, 우승 1000만원, 공동3위 윤도영 이장규

  • 김기영
  • 기사입력:2025.07.23 22:49:24
  • 최종수정:2025.07.23 22: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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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가 2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별경기장에서 열린 ‘2025 Sh수협은행배서울오픈캐롬3쿠션당구대회’ 남자3쿠션 결승에서 생활체육선수 류현중을 꺾고 우승했다. 시상식에서 조명우가 타이틀스폰서인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명우가 2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별경기장에서 열린 ‘2025 Sh수협은행배서울오픈캐롬3쿠션당구대회’ 남자3쿠션 결승에서 생활체육선수 류현중을 꺾고 우승했다. 시상식에서 조명우가 타이틀스폰서인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서,
Sh수협은행배 男3쿠션 결승전,
조명우, 류현중에 40:26 승,
우승 1000만원, 공동3위 윤도영 이장규

생활체육선수 류현중이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조명우라는 큰 산을 넘기에는 벅찼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남자3쿠션 우승자는 조명우였다.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Sh수협은행배서울오픈캐롬3쿠션당구대회’(이하 Sh수협은행배 당구대회) 남자 3쿠션 결승에서 류현중(JMB)을 40:26(20이닝)으로 꺾고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윤도영, 우승 조명우, 준우승 류현중, 공동3위 이장규.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윤도영, 우승 조명우, 준우승 류현중, 공동3위 이장규.

이로써 조명우는 포르투3쿠션월드컵,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3개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공동3위는 윤도영(서울당구연맹)과 이장규(SM빌리어드)에게 돌아갔다.

준우승 류현중이 서울당구연맹 유진희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준우승 류현중이 서울당구연맹 유진희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초구 하이런8점으로 출발한 조명우에 맞서 류현중도 2이닝 장타 5점으로 맞불을 놨다. 조명우는 10:10 동점이던 8이닝에 2점, 9이닝 5점에 이어 11이닝 7점으로 24:14를 만들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 잠시 숨고르기 하던 조명우는 16이닝부터 매 이닝 득점하며 마지막 20이닝에 1점을 보태며 40:2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남녀3쿠션에서 우승한 조명우와 허채원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남녀3쿠션에서 우승한 조명우와 허채원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명우는 우승 소감에서 “언제나 정상에 서는게 목표이고 이번 대회 첫 우승이라 기분이 더욱 좋다. 자만하지 않고 곧 있을 안동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남자 결승전이 열린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고객과 당구팬 50여 명이 몰렸다.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남자 결승전이 열린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고객과 당구팬 50여 명이 몰렸다.

한편 이날 결승전이 열린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고객과 당구팬 50여 명이 몰렸다. 이들은 특히 ‘세계1위’ 조명우의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감탄하며 박수쳤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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