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PBA팀리그 1라운드 3일차,
김재근 완봉승 오태준 마무리,
크라운해태, 웰컴저축銀에 역전승 2승째
김재근 완봉승 오태준 마무리,
크라운해태, 웰컴저축銀에 역전승 2승째
크라운해태가 김재근의 ‘에이스 대결’ 완승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에 역전승, 승점 2를 챙겼다.
크라운해태는 24일 PBA팀리그 1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던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다 4:3(4:11, 9:4, 9:15, 9:8, 11:0, 4:9, 11:1)으로 역전승했다.
1세트(남자복식)를 내준 크라운해태는 2세트(여자복식)를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1:1동점을 만들었다. 3, 4세트를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 승부의 분수령이 되는 세트답게 ‘에이스대결’이었다. 크라운해태 김재근, 웰컴저축은행 산체스 두팀 리더가 나왔다.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산체스가 3이닝 동안 공타하며 1점도 등록하지 못한 사이, 김재근은 1이닝 6점에 이어 2이닝 3점으로 단숨에 9:0을 만들었다. 이어 3, 4이닝에 1점씩 보태며 11:0 완봉승으로 끝냈다.
이게 컸다. 비록 크라운해태가 6세트(여자단식)를 내줘 7세트로 넘어갔지만 분위기는 크라운해태 편이었다. 결국 오태준이 11:1로 7세트를 마무리하며 팀의 시즌 2승째를 완성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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