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3쿠션월드컵에서 통산 두 번째 3쿠션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선수가 대한당구연맹에게서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은 최근 전북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대회장에서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선수에게 포상금을 주며 격려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조명우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당구강국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며 “또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도 한국 당구에게는 자랑스런 일”이라며 포상금 지급 이유를 밝혔다.

조명우는 이달 초 에어컨이 없어 무더위 속에 치러진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를 50:3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국내대회 일정 외에 오는 8월 중국 청두 월드게임, 10월 벨기에 앤트워프 3쿠션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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