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노량진수산시장서 첫 당구대회” 하이런13점 조명우, 윤도영 류현중 이장규과 4강행[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22일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서,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8강전, 조명우 40:26 김남규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22 23:48:54
  • 최종수정:2025.07.22 23:48:5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조명우가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8강전에서 하이런13점 등 ‘세계1위’ 다운 클래스를 과시하며 4강에 올랐다.
조명우가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8강전에서 하이런13점 등 ‘세계1위’ 다운 클래스를 과시하며 4강에 올랐다.
22일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서,
Sh수협은행배당구대회 8강전,
조명우 40:26 김남규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린 당구대회로 관심을 끈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당구대회’ 4강이 가려졌다. 23일 열릴 4강전은 윤도영-류현중(11:00) 조명우-이장규(12:30)경기다. 공교롭게 서울당구연맹 선수 2명과 생활체육선수 2명이 올라갔다.

23일 4강전 조명우-이장규, 윤도영-류현중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씨앤티)는 22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캐롬3쿠션당구대회’(이하 Sh수협은행배 당구대회) 8강에서 하이런13점을 몰아치며 김남규(홍대VIP)를 40:26(21이닝)으로 제압했다.

조명우의 복식 파트너인 윤도영(서울)과 류현중(JMB) 이장규(홍대VIP)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8강전을 초구 하이런 6점으로 출발한 조명우는 5이닝에 18:2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김남규가 18:13까지 따라붙자 조명우는 11이닝에 하이런13점으로 점수차를 17점(31:14)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21이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윤도영은 홍성현(FE)과 8강전에서 어렵게 이겼다. 윤도영은 중반까지 끌려갔으나 22~27이닝에 17점을 몰아치며 38:36으로 역전했다. 이어 마지막 30이닝에 2점을 채우며 40:36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중은 박중근(서울)을 40:38(34이닝)로, 이장규는 강찬형(서울)을 40:35(57이닝)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남자 4강전과 여자 결승(허채원-김지원, 14:00) 남자결승(15:30)이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남자 1000만원, 여자 400만원이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