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어린이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흥미
2일부터 즉석 사인볼 선물 행사
팬뿐 아니라 선수들도 큰 호응
클럽하우스 입구엔 키즈존 운영
숯불 불고기 도시락 올해도 구미

황금 연휴 주말이 가족 골프 팬들을 기다린다. ‘5월의 골프 축제’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리는 경기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이 이번 주말 ‘골프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어린이날 황금 연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수많은 가족 팬들을 맞이한다.
먼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즉석 사인볼 선물 이벤트가 올해도 열린다. 어린이 팬들은 골프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나면 스코어카드를 제출한 뒤 곧장 골프볼에 사인을 하고 어린이에게 선물로 증정한다.
사인 골프볼 증정 이벤트는 어린이 팬들뿐 아니라 참가 선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2일에도 조우영, 김홍택, 정찬민,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등이 어린이 팬들을 위해 골프볼을 선뜻 선물했다. 일부 선수는 자신이 준비한 공 외에도 어린이 팬이 갖고 온 모자, 옷 등에도 기꺼이 사인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적극적으로 팬 서비스를 했다.


주말인 3·4일에는 클럽하우스 입구와 1번홀 티잉 그라운드 사이 잔디 광장에 마련된 키즈존이 가족 팬들을 기다린다. 키즈존에서는 골프장을 방문한 어린이 팬에게 달콤한 솜사탕을 나눠주고, 형형색색의 풍선도 증정한다. 또 전문 선생님의 지도로 그림을 그리고, 핀뱃지로도 만들 수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포토존도 마련돼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의 명물인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1986년부터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릴 때마다 남서울CC의 명물로 인기를 모은 숯불 불고기 도시락이 올해도 3·4라운드에 마련됐다. 숯불에서 익는 불고기 맛과 향이 코스 주변에 퍼져 갤러리의 발걸음을 이끈다.
대회 입장권 가격은 2만원. 하지만 무료 기회도 있다. 매일경제신문 또는 온라인 기사, 셔틀버스 주차장에 부착된 ‘무료 입장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매일경제 QR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매일경제 홈페이지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간다. GS칼텍스의 ‘에너지플러스 앱’ 회원일 경우 에너지플러스 QR코드를 찍으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동반자 1인까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남 김지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