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진 부총재 최근 기자간담회서 밝혀
PBA 출범 7시즌만에 10개대회 개최
PBA 출범 7시즌만에 10개대회 개최
다음 시즌(25/26) PBA프로당구는 10개 투어가 열리고, 팀리그도 10구단 체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올시즌을 장식할 왕중왕전은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최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시즌 프로당구는 10개 투어를 추진하고 있고, 올 시즌 월드챔피언십은 오는 3월 제주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왕중왕전도 내년 3월 제주에서”
25/26시즌 PBA투어가 10개 개최되면 프로당구는 지난 2019년 출범 이후 7시즌만에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개 정규투어를 열게 된다.
PBA는 출범 당시인 19/20시즌 7개투어로 시작해 20/21시즌 5개, 21/22시즌 6개, 22/23시즌 8개, 지난 시즌엔 9개투어를 개최해왔다.
장 부총재에 따르면 PBA는 당초 올 시즌에도 10개대회를 계획했으나, 블루원이 팀리그서 빠지면서 9개 대회만 개최하게 됐다. 아울러 25/26시즌에는 팀리그도 처음으로 10개 구단체제가 된다.
한편, 올 시즌을 마감하는 ‘PBA투어 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제주도에서 열린다. 현재 일정으로는 내년 3월 8일부터 17일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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