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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아빠’ 조지언 ‘전역 후 복귀’ 정재인 국토정중앙배서 나란히 첫승

12일 ‘제14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정재인, 조수현에 40:29 승, 조지언 선수활동 재개 후 첫승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3.12 15:08:15
  • 최종수정:2026.03.12 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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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전역한 정재인(왼쪽)과 ‘조명우 아빠’ 조지언이 12일 제14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25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군에서 전역한 정재인(왼쪽)과 ‘조명우 아빠’ 조지언이 12일 제14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25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12일 ‘제14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정재인, 조수현에 40:29 승,
조지언 선수활동 재개 후 첫승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정재인과 ‘조명우 아빠’ 조지언이 올 시즌 전국당구대회 개막전 국토정중앙배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정재인(김포)은 1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256강에서 조수현(대구)을 40:29(31이닝)로 제압하며 128강에 진출했다.

2024년 입대해 1년5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정재인은 이날 복귀 후 첫 대회에 나섰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정재인은 27이닝과 28이닝에서 각각 3점과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35:29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정재인은 “전역 후 첫 게임이라 떨렸고 테이블 적응도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이겨서 기쁘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장배부터 전문선수로 활동을 재개한 조지언(서울)도 접전 끝에 승리하며 복귀 후 세 번째 대회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과거 선수로 뛰었지만 조명우의 조력자로 나서며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했다. 조지언은 전기원(광명)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0:35(52이닝)로 승리했다.

조지언은 “경기에서 이기니 (조)명우가 더 기뻐하더라. 언젠가는 대회에서 (조)명우와 공식적으로 만날 순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정예성(경북체육회)과 6년 만에 선수로 복귀한 박형빈(경북)은 각각 김건윤(울산)과 홍진표(대전)에게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양구=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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