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한지은에게 4:1 승,
공동3위 김세연 이우경
한지은이 1세트를 따낼 때만 해도 접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챔피언이 단단히 맘먹고 나서자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디펜딩챔피언’ 김가영이 한지은의 패기를 잠재우고 LPBA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하나카드)은 15일 제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LPBA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1(9:11, 11:5, 11:7, 11:1, 11:2)로 물리치고 우승, 2023년 이후 월드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했다. PBA와 LPBA 통틀어 최초 기록이다. 또한 올시즌 4승째이자 통산 18승이다. 공동3위는 김세연(휴온스)과 이우경(에스와이)이 차지했다.
우승한 김가영은 1억원, 준우승한 한지은은 3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단일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킹상(상금 400만원)은 16강전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3.000을 기록한 차유람(휴온스)에게 돌아갔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지은에게 1:3으로 패해 통산 맞대결 전적에서 3승3패를 유지했다. 하지만 결승전 승리로 4승3패로 앞서게 됐다.
1세트. 이번 대회 무패행진을 달리던 한지은이 초반 다득점으로 중반 이후 추격해온 김가영을 뿌리치고 11:9(9이닝)로 따냈다.
1세트를 빼앗기고 심기일전하던 2세트 초반 김가영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2세트 2이닝에서 타임아웃 후 공격을 시도 하려다 타임파울을 범한 것.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가영은 집중력을 살려 3이닝때 하이런 5점으로 페이스를 되찾았고 결국 11:5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 분위기는 3세트를 11:7(8이닝), 4세트를 11:1(5이닝)로 이긴 김가영 쪽으로 흡격히 넘어갔다.
마지막 5세트. 김가영이 초구부터 뱅크샷 2방을 포함한 하이런7점으로 속도를 냈고, 10:2로 앞선 4이닝에 매치포인트를 성공시키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pppig112@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