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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3쿠션 새로운 대세” 박세정, 정수인 꺾고 국토정중앙배 우승…4대회 연속 정상

14일 강원도 양구서 국토정중앙배 女결승전, 박세정, 정수인 25:10 제압, 최근 4연속 우승, 공동3위 김하은 염희주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3.14 18:08:47
  • 최종수정:2026.03.14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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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정이 14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에서 정수인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제천 청풍호부터 빌리어드페스티벌, 충남당구연맹회장배에 이어 전국대회 4연속 우승이다.
박세정이 14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에서 정수인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제천 청풍호부터 빌리어드페스티벌, 충남당구연맹회장배에 이어 전국대회 4연속 우승이다.
14일 강원도 양구서 국토정중앙배 女결승전,
박세정, 정수인 25:10 제압,
최근 4연속 우승,
공동3위 김하은 염희주

박세정이 국토정중앙배 여자 3쿠션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국내랭킹 3위 박세정(경북)은 14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정수인(13위, 안양)을 상대로 애버리지 1.136을 앞세워 25:10(22이닝)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세정은 제천 청풍호배, 빌리어드페스티벌, 충남당구연맹회장배에 이어 국토정중앙배까지 전국대회 4개 연속 우승을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지난해 김하은이 세운 4연속 우승(대한당구연맹회장배, 남원전국당구선수권, 안동시장배, 경남고성군수배)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공동3위는 김하은(1위, 남양주)과 염희주(6위, 광주)가 차지했다.

박세정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4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8강에서 최윤서(호원방송통신고)를 제쳤고, 4강에서는 국내1위 김하은(남양주)을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22세인 정수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당구 큐를 잡은 신인이다. 2024년부터 성인부 대회에 출전,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6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8강이다. 당시 정수인은 8강전에서 박세정에게 23:25(20이닝)로 패했지만 이번 국토정중앙배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은 중반까지 박세정의 근소한 리드 속에 진행됐다. 박세정은 14이닝 공격에서 3점을 보태며 12:6으로 달아났고, 이어 15이닝 공격에서 장타 5점을 성공시키며 17:7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에도 박세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점수를 쌓았다. 반면 정수인은 후반 들어 단타에 그치며 추격의 동력을 살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이변 없이 박세정의 25:10(22이닝) 승리로 마무리됐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cg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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