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연, 오지연에 3:0 승
송민지 이신영에 승부치기 승
‘우승후보’ 김가영 스롱피아비 김민아의 탈락으로 우승 향방이 안갯속으로 빠진 가운데 장가연과 송민지가 바닥부터 4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임정숙 이미래 김상아 정보윤 장혜리 한슬기도 16강에 합류했다.
장가연은 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5/26 하이원리조트배LPBA 32강전에서 오지연을 세트스코어 3:0(11:2, 11:9, 11:5)으로 물리쳤다. 송민지는 승부치기 끝에 이신영(휴온스)을 제압했다.
장가연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에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끝에 11:5(14이닝)로 승리, 16강행을 확정했다. 장가연은 이번 대회 1차예선(PPQ)부터 출발, 김별 고은경 김민아에 이어 오지연까지 물리치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장가연은 24/25 에스와이바자르배 이후 약 1년3개월만에 16강에 올랐다. 장가연의 16강전 상대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다.
송민지는 이신영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치기에서 1:0으로 승리,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21/22 개막전(블루원배)때 프로에 데뷔한 송민지는 22/23시즌 2차전(하나카드배) 16강이 자신의 최고성적인데, 이번 대회에서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송민지도 장가연과 마찬가지로 1차예선부터 송민정 최연주 김세연 이신영을 차례로 꺾고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송민지는 한슬기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또한 임정숙(크라운해태) 이미래(하이원) 김상아 정보윤(이상 하림) 장혜리 한슬기도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 매치업은 백민주-김상아, 장가연-최혜미, 임정숙-장혜리, 이미래-김다희,
김민영-김보미, 정수빈-황민지, 한슬기-송민지, 이우경-정보윤이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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