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주말 맞아
갤러리 위한 경품 4000여개 준비
박상현 퍼터·웨지, 김홍택 우드 등
선수들이 내놓은 애장품 화제
4일 우승자 결정 직후엔 행운상 추첨
현대차 캐스퍼 타 갈 주인공 탄생
갤러리상은 ‘선착순 증정’ 즉석복권서
행운상은 추첨권 넣고 현장 지켜야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선수들이 선보일 명품 샷 못지 않게 이번 주말 주목할 것이 있다. 풍성하게 준비된 경품이다.
어린이날 황금 연휴의 시작점인 이번 주말, 명품 골프대회에서 자연을 벗삼아 톱골퍼들의 시원한 샷도 보고, 경품까지 받는다면 ‘일석삼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 대회에서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품은 선수들의 애장품 선물이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 감사를 표하고, 국내 남자 골프를 향한 응원을 당부하는 의미로 톱골퍼 22명이 특별한 사연이 담긴 애장품을 준비했다. 대회 첫날인 1일에 입장객 5명, 둘째날인 2일에도 4명이 선수들의 클럽을 경품으로 받고 활짝 웃었다.
스타 골퍼들의 애장품이 속속 새 주인을 맞고 있지만, 아직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는 골퍼들의 클럽은 12개가 남아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역대 우승자들의 클럽에 특히 눈길이 끌린다. 지난해 우승자 김홍택이 당시 사용했던 유틸리티 우드, 2016년과 2018년 두차례 우승한 박상현이 프로 첫 우승 때 썼던 퍼터와 웨지, 2019년과 2020년에 2연패했던 이태희의 드라이버, 2015년 우승자 문경준의 드라이버 등이 준비돼 있다.
그밖에도 주말 갤러리상 경품으로 내걸린 숫자만 4000여개나 된다. 세라젬 파우제 M6 휴식가전, 핑 G440 드라이버와 스캇 데일 퍼터, 렉스필 헝가리구스 이불과 베개, 아디다스 골프화 교환권, 마이에이밍 거리측정기 등도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갤러리상 경품들은 모두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스크래치형 즉석복권을 받아야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대회장에 일찍 오면 받을 수 있는 ‘꽝없는 즉석복권’에서 행운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최종일인 4일 오후도 주목헤야 한다. 18번홀 그린에서 대회 우승자가 탄생한 직후 ‘갤러리 챔피언’이 탄생한다. 올해도 진행하는 행운상 추첨 행사에는 현대차 캐스퍼 1대가 새 ‘갤러리 챔피언’을 기다린다. 빈손으로 가볍게 골퍼들의 명품 샷을 지켜보다 자동차를 타가는 ‘대박’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핑골프 G440 시리즈 풀세트와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세라젬 마스터 V9 의료기기, 렉스필 GT10 SS 매트리스 토퍼 등을 행운상 경품으로 마련했다.
행운상의 주인공이 되려면 경품 추첨권을 대회장에 입장할 때 추첨함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행운상 추첨 때 18번홀 현장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
‘차 없는 친환경 그린 골프대회’로 운영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셔틀버스를 1·2라운드에는 오전 6시부터 경기가 종료된 후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갤러리가 많이 몰리는 주말 3·4라운드에는 첫 조가 출발하기 1시간 전부터 경기가 종료된 후 30분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원래 입장권 가격은 2만원. 하지만 무료 기회도 있다. 매일경제신문 또는 온라인 기사, 셔틀버스 주차장에 부착된 ‘무료 입장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매일경제 QR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매일경제 홈페이지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간다. GS칼텍스의 ‘에너지플러스 앱’ 회원일 경우 에너지플러스 QR코드를 찍으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동반자 1인까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남 김지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