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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첫 우승 이끈 김응용 감독, KS 1차전 시구 나선다…시타-시포는 레전드 김성한·김종모 [MK KS1]

  • 이한주
  • 기사입력:2024.10.21 17:21:43
  • 최종수정:2024.10.21 17: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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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군단의 첫 우승을 이끌었던 김응용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이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정규리그에서 87승 2무 55패를 기록, 1위에 오른 KIA 타이거즈와 2위(78승 2무 64패)를 마크한 뒤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3위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제친 삼성 라이온즈의 대결로 치러진다.

시구자도 정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해태 타이거즈 감독 데뷔 첫 해 우승을 달성한 이후 한국시리즈 9회 진출 및 9회 우승을 이끈 김응용 감독이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는 김응용 감독. 사진=MK스포츠 DB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는 김응용 감독. 사진=MK스포츠 DB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타를 맡는 김성한. 사진=천정환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타를 맡는 김성한. 사진=천정환 기자

아울러 시타와 시포는 해태의 창단 멤버이자 창단 첫 우승을 함께한 김성한, 김종모가 맡는다. 특히 김종모는 첫 우승과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차전 애국가는 가수 규현이 맡는다. 규현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15년차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부드러운 음색과 타고난 감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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