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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퍼스 조명우 1, 2위…마틴혼 9위, 김행직 13위로 1년만에 시드권 재진입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성적 반영 UMB ‘이벤트랭킹’ 공지 ‘우승’ 마틴혼 14위서 9위, ‘8강’ 김행직 15위→13위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0.13 15:59:29
  • 최종수정:2025.10.13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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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마틴혼(왼쪽)이 UMB 이벤트 랭킹 14위서 9위로 올랐고, 김행직은 15위서 13위로 상승 약 1년만에 시드권(14위)에 다시 진입했다. (사진=SOOP)
7년만에 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마틴혼(왼쪽)이 UMB 이벤트 랭킹 14위서 9위로 올랐고, 김행직은 15위서 13위로 상승 약 1년만에 시드권(14위)에 다시 진입했다. (사진=SOOP)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성적 반영
UMB ‘이벤트랭킹’ 공지
‘우승’ 마틴혼 14위서 9위,
‘8강’ 김행직 15위→13위

야스퍼스와 조명우가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7년만에 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마틴혼이 9위로 톱10에 들었다. 허정한은 8위로 변함이 없었고, 김행직이 13위로 시드권(14위)에 재진입했다.

13일 세계캐롬연맹(UMB)은 벨기에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성적을 반영한 ‘UMB 이벤트랭킹’(3쿠션월드컵 랭킹)을 공지했다.

‘2위’ 타스데미르 7위→4위, 허정한 8위 동일

이에 따르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32강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420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아쉽게 8강에 머문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도 366점으로 2위를 지켰다.

준우승한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314점)는 7위에서 4위로 상승했고 2018년 프랑스 라볼르대회 이후 7년만에 3쿠션월드컵 정상에 오른 마틴혼(독일, 244점)은 14위에서 9위로 다섯 단계나 뛰었다.

허정한(경남, 268점)은 직전과 동일하게 8위를 유지했고, 8강에서 대회를 마감한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186점으로 15위에서 13위로 두 계단 상승, 시드권에 재진입했다. 김행직이 시드권에 재진입한 것은 2024년 11월 열린 서울3쿠션월드컵(14위) 이후 약 1년만이다.

톱 10에서는 트란퀴옛치엔(베트남, 322점)이 3위로 동일했고, 32강서 대회를 마감한 에디 멕스(벨기에, 302점)가 4위에서 5위, 자네티(이탈리아, 278점)가 5위에서 6위, 트란탄럭(베트남, 269점)이 6위에서 7위로, 시돔(이집트, 240점)이 9위서 10위로 한 계단씩 내려갔다.

이번 대회에서 ‘애버리지 10.00’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바오프엉빈(베트남, 194점)은 16위서 12위로 시드권에 들어왔다. 4강까지 진출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164점)은 20위서 19위로 상승했다.

반면 직전 랭킹에서 시드권에 들어왔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179점)은 13위에서 15위로 하락, 시드권에서 벗어났다.

32강 리그에서 쿠드롱을 꺾으며 분전했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한 차명종(인천시체육회, 103점)은 26위,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한 황봉주(시흥시체육회, 97점)는 27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서창훈(시흥시체육회, 64점) 35위, 강자인(충남체육회, 61점) 36위, 손준혁(부천시체육회, 38점), 김도현(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 28점) 84위, 이범열(시흥시체육회, 18점) 115위를 기록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UMB 이벤트 랭킹-2025년 10월 12일 기준](괄호안 포인트)

△1위=딕 야스퍼스(420, --)

△2위=조명우(366, --)

△3위=트란퀴옛치엔(322, --)

△4위=타스데미르(314, 3계단▲)

△5위=멕스(302, 1계단▼)

△6위=자네티(278, 1계단▼)

△7위=트란탄럭(269, 1계단▼)

△8위=허정한(268, --)

△9위=마틴 혼(244, 5계단▲)

△10위=시돔(240, 1계단▼)

△11위=뷰리(211, 1계단▼)

△12위=바오프엉빈(194, 4계단▲)

△13위=김행직(186, 2계단▲)

△14위=톨가한 키라즈(180, 3계단▼)

△15위=쿠드롱(179, 2계단▼)

△16위=피터 클루망(178, 2계단▲)

△17위=B카라쿠르트(177, 5계단▼)

△18위=타이홍치엠(170, 1계단▲)

△19위=글렌 호프만(164, 1계단▲)

△20위=레가즈피(137, 1계단▲)

△21위=롤란드 포톰(120, 5계단▲)

△22위=블롬달(120, 1계단▲)

△26위=차명종(103, 2계단▼)

△27위=황봉주(97, 3계단▲)

△35위=서창훈(64, --)

△36위=강자인(61, 1계단▲)

△63위=손준혁(38, 1계단▲)

△84위=김도현(28, 15계단▲)

△115위=이범열(18, 21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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