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표 단장,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 이범열
대회 개막 앞서 각오 밝혀
김행직 최완영 이범열
대회 개막 앞서 각오 밝혀
세계3쿠션선수권에 출전한 한국당구대표팀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당구대표팀 홍진표 단장과 선수 5명은 14일(한국시간) 대회 개막에 앞서 대회장인 벨기에 앤트워프시 AED스튜디오 앞에서 태극기를 펼친 채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디펜딩챔피언’인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허정한(10위, 경남) 김행직(14위, 전남, 진도군) 이범열(70위, 시흥시체육회) 최완영(145위, 광주) 5명이 출전한다.
직전 앤트워프3쿠션월드컵에서 아쉽게 8강에 그친 조명우는 대한당구연맹 SNS를 통해 “지난해 우승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열심히 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이 세계선수권 첫 출전인 이범열은 “(세계선수권) 첫 출전인데, 3쿠션월드컵과는 또다른 긴장감을 느낀다”면서 “몇명 안되는 국가대표로 뽑힌 만큼 열심히 준비한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범열은 대회 첫날 (14일) D조 예선에서 멕시코의 소브레이라를 40:33으로 꺾고 세계선수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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