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지는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올해 1월 입주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의 대단지다. 대형 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단지를 둘러싼 상도근린공원은 35만9342㎡ 규모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이 있다. 성현드림숲공원, 보라매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구암중·구암고 등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킴스클럽 봉천점, 롯데백화점 관악점, 보라매병원 등도 주변에 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에게 신규 플랫폼 '마이 힐스'를 제공했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홈 사물인터넷, 입주 후 AS 신청,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관리비 확인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전자투표, 설문조사, 단지 내 중고거래 등 입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능도 있다.
단지는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분양한 아파트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힐스라운지(카페), 키즈플레이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구성돼 있다.
또한 반경 1.2㎞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다. 인근에 있는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서부선 경천절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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