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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추천 전통시장 맛집 서울시, 밀키트로 만든다

  • 정석환
  • 기사입력:2025.05.05 17:48:47
  • 최종수정:2025.05.05 17: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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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추천한 전통시장 맛집이 밀키트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현대그린푸드, 네이버와 협력해 전통시장 맛집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민이 추천한 전통시장 인기 메뉴를 상품화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점포의 자율 신청으로 개발 상품이 결정됐다.

밀키트 개발 공모는 서울시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골목상권, 발달상권 내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랜차이즈는 제외다. 참가자는 추천하고 싶은 맛집과 메뉴를 영상으로 제작해 네이버 클립에 업로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 가운데 상위 50여 개 점포를 1차 선정한 뒤 서류평가, 현장평가, 최종 의견 등을 반영해 최종 5개 메뉴의 밀키트가 제작된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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