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슈 SNS 캡처]](https://wimg.mk.co.kr/news/cms/202504/30/news-p.v1.20250430.cf114e6aa01f4e11bdf9ec080b951167_P1.png)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건강식품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29일 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가 판매분까지 완판이 됐습니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슈는 “지난 1년 여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병풀을 알게 된 후 집중 할 수 있는 게 생겨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살면서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던 적이 많지 않은데 사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장에 직접 가서 병풀을 관리하고, 일일이 포장해 택배로 보내는 작업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처음이었지만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최근 슈는 건강식품 사업을 론칭해 최고경영책임자(CEO)로서 활약하고 있다. 사업 시작 6개월 만에 주력 제품의 완판 소식이 알려지며, 순항 중인 그의 인생 제2막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 억원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2022년 인터넷 방송 플랫픔 플렉스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BJ(개인 인터넷 방송인)로 복귀를 시도했다. 당시 시청자가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지불하자 슈는 걸그룹 댄스를 추며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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