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운행중인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모 아파트 상가 앞에 정차한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나 차량을 대부분 태우고 1시간5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운전기사 A씨와 승객 1명은 급히 차에서 내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 “운행 중 ‘쿵’ 하는 소리가 들려 택시를 정차한 뒤 손님과 함께 내려보니 아래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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