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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위한 기회”…GH, 2025년 매입임대주택 500호 사들이기로

  • 이대현
  • 기사입력:2025.04.29 16:58:36
  • 최종수정:2025.04.29 16: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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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5년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에 대한 매입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매입 대상은 일반 및 신혼부부형 200호, 청년형 300호로 구성됐다.

29일 GH에 따르면 매입임대는 GH가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신축약정형은 착공신고를 하지 않은 건축 예정 주택이 대상이다.

우수한 설계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GH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제시된 설계기준 적용 등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별 균형을 위하여 수원, 여주, 오산 등 GH 매입임대주택 재고율이 높은 3개 시는 제외하고 28개 시·군에서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유도를 위해 매입 상한가 기준을 폐지하고, 재고율 하위 20% 시·군(과천, 연천, 하남, 포천, 양주, 군포)은 내부기준에 따라 심사할 때 우대한다.

1차 접수는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2차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주택계획 등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8월 매입심의를 거쳐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주거복지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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