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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전보건진흥원 신임 이사장에 김영배 전 경총 부회장

  • 박효진
  • 기사입력:2025.04.01 15:17:47
  • 최종수정:2025.04.01 1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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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전보건진흥원은 1일 5대 이사장에 김영배(68) 전 경총 부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영배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입사하여 2018년 2월 퇴임하기까지 30년 이상을 근무했다. 특히 2004년 2월 경총 상임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총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 및 노동제도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종합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기업의 임금관리에 관한 연구(1987년)” 등 7편이 있고, 2011년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한국경제와 노동시장의 주요 이슈”등 5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민간 안전보건전문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 전문기관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안전보건진흥원을 안전·보건·환경 등 기업의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융합 민간 재해예방전문기관으로서 전임자가 이룬 업적에 더하여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기관으로 발돋움 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안전보건진흥원은 2014년 3월 창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안전보건교육기관, 위험성평가 교육기관, 종합진단기관, 안전관리전문기관, 유원시설 안전성검사기관, 연구실 안전진단기관, 도급승인평가기관, KORAS 등을 받았고 주요사업은 안전보건체계구축,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점검 및 안전성 검사, 안전보건에 관한 교육, 환경화학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광역시와 도에서 9개 지사가 200 여명의 안전보건 전문가로 하여금 수준 높은 재해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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