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8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고양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되면서 다시 절차를 밟게됐다.

주민의견 청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고양시청에서 진행되며 부문별 기본계획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고양시는 중첩규제 해소 및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JDS지구(장항·대화·송포동)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 마이스 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의 협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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