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창의제안 발표 대상작
서울 모든 도시계획정보 제공
서울 모든 도시계획정보 제공

서울시가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울플랜+’를 오는 31일 정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플랜+는 지난 25일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한 서울시 제2회 창의 제안 발표대회 대상 수상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플랜+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미리내집 등 28종 서울시 전체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폭넓게 제공한다. 정비사업과 재정비 촉진사업 등 유형별 통계 데이터와 총 2671개소 도시계획사업의 위치, 건축 규모, 공급 규모, 추진 현황 등을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키워드 검색뿐 아니라 사업 유형별, 자치구별, 진행 단계별 조건으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고 통계 지도를 통해 해당 자치구의 도시계획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서울도시공간포털은 도시관리계획을 중심으로 열람공고, 결정고시 등의 정보를 제공했지만 서울플랜+는 추가로 도시계획사업 현황까지 제공해 모든 도시 계획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본부장은 “서울플랜+는 단순한 지도 서비스가 아닌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도시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정보, 스마트 행정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 도시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