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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 8700억 규모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 조성신
  • 기사입력:2025.04.28 09:36:27
  • 최종수정:2025.04.28 0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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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현대건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현대건설]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지분율 60%)와 현대건설(40%)은 지난 26일 열린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으며, 공사비는 약 8700억원이다.

단지명은 ‘북서울 센터마크’로,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단지 외관에는 현대적 세련미와 도시의 질서와 균형을 반영한 입체적 패턴을 적용한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26개소의 커뮤니티 시설과 자연의 작품을 따라 걷는 총 1.5km의 산책가 단지 내 조성된다. 전체 가구의 74.49%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BAY) 설계가 적용되며 소음 저감 시스템과 스마트 공사 관리 솔루션 등 첨단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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