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부 장관 ‘금품수수’ 의혹
전 장관 “전부 허위, 사실 아냐”
“모든 법적 수단 통해 책임 묻겠다”
전 장관 “전부 허위, 사실 아냐”
“모든 법적 수단 통해 책임 묻겠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로부터 현금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전 장관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언론에서 불거진 통일교로부터 금품수수 및 명품 시계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 저는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며, 제 명예와 공직의 신뢰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며 “허위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 장관은 2028년 개최 예정인 ‘제4차 UN해양총회’의 대한민국-칠레 공동 개최를 유치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UN총회에 참석차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 중이다.
앞서 이날 한 언론에서 전 장관이 통일교로부터 2018~2020년 사이 3000만~4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함께 2점의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전 장관이 미국 현지에서 본인의 SNS에 입장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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