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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정상 도전’ 최완영 이범열 64강 진출…강자인 손준혁 김민석 김현우 김도현도 128강 통과 [청풍호배]

18일 ‘제천 청풍호배’ 남자3쿠션 128강, 최완영, 김동석 상대로 40:26 역전승, 이범열도 조준혁을 40:23 꺾어, 강자인은 애버 2.105 앞세워 유인수 완파, ‘10대’ 김현우 김도현 김대현도 64강 합류

  • 김기영
  • 기사입력:2025.12.19 00:33:29
  • 최종수정:2025.12.19 0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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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완영(왼쪽)과 이범열이 제천 청풍호배 남자3쿠션 128강에서 각각 김동석과 조준혁을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완영(왼쪽)과 이범열이 제천 청풍호배 남자3쿠션 128강에서 각각 김동석과 조준혁을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
18일 ‘제천 청풍호배’ 남자3쿠션 128강,
최완영, 김동석 상대로 40:26 역전승,
이범열도 조준혁을 40:23 꺾어,
강자인은 애버 2.105 앞세워 유인수 완파,
‘10대’ 김현우 김도현 김대현도 64강 합류

나란히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최완영과 이범열이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대회’ 남자3쿠션 12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64강에 진출했다. 강자인은 애버리지 2.105를 앞세워 가볍게 128강을 통과했고 손준혁 김민석 김현우 김도현도 128강 관문을 넘었다.

최완영(4위, 광주)은 18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대회’ 128강전에서 김동석(화성)을 40:26(26이닝)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었다. 전반은 동점과 역전이 반복되는 접전 속에 김동석이 20:19(17이닝)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최완영이 18이닝부터 20이닝까지 12점을 몰아치며 31:20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점수를 차곡차곡 쌓던 최완영은 26이닝 공격에서 2점을 보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범열(5위, 시흥시체육회)도 조준혁(영등포고부설방통고)을 상대로 40:23(28이닝)으로 승리했다. 5이닝 공격에서 하이런6점을 터트린 이범열이 10:6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을 20:12(12이닝)로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40:23으로 승리하며 64강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10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현우(칠보중)는 김봉수(고양)를 40:34(41이닝)로 제압했고, 김도현(상동구부설방통고)은 임준우(화성)를 40:17(35이닝)로 꺾었다. 김대현(대흥중) 역시 김형곤(서울)을 40:35(37이닝)로 물리치고 64강에 합류했다. 특히 정준(대구 태현초6)과 황수호(인천 미송중3)도 전문선수부 첫 승의 기쁨과 함께 128강을 통과했다.

강자인(충남체육회)은 애버리지 2.105를 앞세워 유인수(수원)를 19이닝만에 40:7로 완파했다. 이 밖에 손준혁(부천시체육회) 김민석(부산시체육회) 박상준(충남) 안지훈(전북) 임정덕 장성원(이상 인천) 정승일(서울) 허진우(충북) 서창훈 황봉주(이상 시흥시체육회)등이 64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청풍호배’ 복식전 우승자 천주영(시흥)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조치연(안산시체육회) 정역근(시흥)은 고배를 마셨다. [제천=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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