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르투, 광주 2개 3쿠션월드컵 우승,
랭킹포인트 240점…개인 첫 타이틀,
야스퍼스 5연패 저지, 김행직 9위
랭킹포인트 240점…개인 첫 타이틀,
야스퍼스 5연패 저지, 김행직 9위
‘세계1위’ 조명우가 야스퍼스의 5연패를 저지하고 세계3쿠션 왕중왕(월드컵 서킷 2025)에 등극했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14일 끝난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을 포함, 올 한해 세계캐롬연맹(UMB)의 7개 3쿠션월드컵에서 랭킹포인트 240점을 획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208점) 3위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204점)다. 조명우는 14일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시상식에서 우승 메달을 받았다. 왕중왕 타이틀 상금은 5200만원(3만 유로)다.
조명우가 세계3쿠션 왕중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한국 선수로는 김행직(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김행직은 당시 포르투와 청주 3쿠션월드컵에서 연속 우승, 왕중왕에 오른 바 있다.
조명우는 올 한해 7개 3쿠션월드컵에 모두 출전, 우승 2회(포르투, 광주) 8강1회, 16강 2회, 32강 2회이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158점으로 9위, 허정한(경남)은 128점으로 14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UMB왕중왕은 그 동안 야스퍼스 6회, 쿠드롱 3회, 블롬달 2회, 산체스가 1회씩 수상한 바 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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