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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왕중왕은 나야나” PBA-LPBA 월드챔피언십 개막…7大 관전포인트

6일 제주서 월드챔피언십 개막 ①산체스 첫 우승-사이그너 2연패 도전 ②‘올시즌 무관’ 조재호 강동궁 첫 우승 노린다 ③‘월챔 사나이’ 사파타, 이름값 할까 ④ PBA 5번째 우승자 나오나?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3.06 16:04:12
  • 최종수정:2026-03-06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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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PBA-LPBA월드챔피언십이 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선 산체스의 첫 우승, 김가영의 6연속 결승 진출 및 3연패 여부 등의 관전포인트가 있다.(사진=PBA)
올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PBA-LPBA월드챔피언십이 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선 산체스의 첫 우승, 김가영의 6연속 결승 진출 및 3연패 여부 등의 관전포인트가 있다.(사진=PBA)
6일 제주서 월드챔피언십 개막
①산체스 첫 우승-사이그너 2연패 도전
②‘올시즌 무관’ 조재호 강동궁 첫 우승 노린다
③‘월챔 사나이’ 사파타, 이름값 할까
④ PBA 5번째 우승자 나오나?

올시즌 프로당구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챔피언십이 6일 LPBA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5/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은 이름에 걸맞게 PBA와 LPBA 상금랭킹 32위 이내 정예멤버만 출전한다. 우승상금도 2억원(PBA) 1억원(LPBA)으로 정규투어 두배 이상이다. 열흘간 진행될 월드챔피언십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PBA

① ‘극강’ 산체스 첫 우승-사이그너 2연패 도전

25/26시즌 다니엘 산체스는 프로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9차례 정규투어에서 우승2회, 준우승3회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3억1550만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산체스는 월드챔피언십에서 부진했다. 23/24시즌에는 상금랭킹 공동67위로 아예 출전조차 못했고 24/25시즌에는 예선에서 조3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올시즌 들어 PBA 완벽히 적응,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산체스는 월드챔피언십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 할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인 세미 사이그너는 올시즌 다소 부진하다. 올시즌 최고 성적이 4강 1회로 상금랭킹도 17위에 그쳤다. 레전드에 걸맞지않은 성적이다. 그럼에도 그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충분히 우승을 넘볼 수 있다. 사이그너로서는 조재호(23~24)에 이어 두 번째로 2연패를 노린다.

②‘올시즌 무관’ 조재호 강동궁 첫 우승 노린다

조재호와 강동궁은 PBA에서 통산 5회, 4회씩 우승한 토종 간판 선수다. 하지만 25/26시즌에는 무관에 그쳤다. 그런 만큼 월드챔피언십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조재호는 월드챔피언십과 인연이 많다. 2023년에 마르티네스를 세트스코어 5:4, 2024년에 사파타를 5:4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PBA와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2연패한 선수는 조재호와 김가영 밖에 없다. 또한 조재호에게는 월드챔피언십 통산 세 번째 정상 도전이다.

24/25시즌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강동궁은 올시즌 최고성적이 준우승 1회에 불과하다. 월드챔피언십에선 제1회 대회때 사파타에 4:5로 패해 아쉽게 2위를 한번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4강에서 사이그너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동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승은 물론 월드챔피언십 첫 승도 노리고 있다.

③ ‘월챔 사나이’ 사파타, 이름값 할까

PBA에서 월드챔피언십과 가장 인연이 깊은 선수가 다비드 사파타다. 5번의 월드챔피언십 중 세 번 결승에 진출 우승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특히 1회 대회 우승으로 상금 3억원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예년만큼 성적을 내지못하고 있다. 개막전 4강이 유일한 입상이다. 큰 경기에 강한 사파타가 월드챔피언십에서 진가를 발휘할지 궁금하다.

④5번째 우승자는?

그 동안 5번의 PBA월드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아본 선수는 조재호(2회) 사파타 쿠드롱 사이그너 4명이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2회 우승한 산체스를 비롯, 한번씩 정상에 섰던 초클루, 마르티네스, 모리 유스케, 이승진, 레펀스, 김영원, Q응우옌도 호시탐탐 우승상금 2억원을 노린다. 기존 우승자 4명 외에 누가 우승컵을 들지도 주목된다.

⑤김가영 사상 첫 6연속 결승 진출, 3연속 우승
⑥김가영-스롱 ‘1승1패’ 세 번째 결과는?
⑦ LPBA 새로운 우승자 나오나

◆LPBA

⑤김가영 사상 첫 6연속 결승 진출, 3연속 우승

‘기록제조기’ 김가영은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은 그 동안 열린 다섯 번의 LPBA 월드챔피언십에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성적은 우승3회, 준우승 2회다. 24~25년에는 2연패를 달성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면 ‘6연속 결승진출’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한다. 아울러 우승하면 3연패와 통산 4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운다.

⑥김가영-스롱 ‘1승1패’ 세 번째 결과는?

LPBA를 대표하는 라이벌인 김가영과 스롱피아비는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두 번 만났다. 2022년에는 김가영이 4:1로 이겼고, 2023년에는 스롱피아비가 4:3으로 설욕했다. 결승전 성적은 1승1패다. 만약 올해 결승에서 만난다면 우열이 가려지게 된다.

⑦새로운 우승자 나오나

LPBA월드챔피언십 정상에는 그 동안 3명만 밟아봤다. 김가영(3회) 스롱피아비 김세연(1회)다. 이번 대회에서 3명외에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할지도 관심거리다. 특히 올시즌 정규투어에선 김가영(3회) 스롱피아비(2회)외에 김민아 이미래 강지은 임경진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시즌 김가영 독주와는 사뭇 다르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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