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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당구 신성 탄생” 만17세 고등학생 김도현, 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 진출…멕스와 4강행 다퉈

23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전, 김도현, 윙트란탄뚜 50:37(32이닝) 제압, 개인 통산 3쿠션월드컵 첫 8강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5.23 16:41:43
  • 최종수정:2026.05.23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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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7세 김도현이 23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전에서 베트남의 강호 윙트란탄뚜를 50:37(32이닝)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도현의 8강전 상대는 ‘레전드’ 에디 멕스다. (사진=SOOP)
만 17세 김도현이 23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전에서 베트남의 강호 윙트란탄뚜를 50:37(32이닝)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도현의 8강전 상대는 ‘레전드’ 에디 멕스다. (사진=SOOP)
23일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전,
김도현, 윙트란탄뚜 50:37(32이닝) 제압,
개인 통산 3쿠션월드컵 첫 8강

만 17세 고등학생 김도현이 호치민3쿠션월드컵 8강에 오르며 ‘한국 당구 신성’으로 떠올랐다.

김도현(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 3)은 23일 베트남 호치민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호치민3쿠션월드컵’ 16강전에서 ‘베트남 강호’ 윙트란탄뚜를 50:37(32이닝)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도현은 2024년 튀르키예 앙카라대회때 3쿠션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래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전드’ 멕스와 8강서 격돌
야스퍼스, 타이홍치엠도 8강 진출

김도현은 마틴 혼을 50:43(25이닝)으로 꺾은 ‘레전드’ 에디 멕스(벨기에)와 8강전을 치른다.

김도현은 16강전에서 초반부터 윙트란탄뚜를 몰아부쳤다. ‘선공’을 잡은 김도현은 초구를 실패했으나 2이닝 6점, 7이닝 7점으로 18:6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도현이 잠시 주춤한 사이 윙트란탄뚜가 추격했지만 김도현이 16이닝에 2점을 보태며 25:20으로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도현이 점수를 추가했다. 그러난 32강 조별리그를 전체 1위(3경기 평균 애버리지 2.790)로 통과한 윙트란탄뚜가 추격에 불을 당겼다. 3이닝(19~21이닝)에 10득점하며 32:30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포커 페이스’인 김도현이 전혀 흔들리지 않고 24~26이닝에 8득점으로 응수, 40:35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어서 43:37로 앞선 30이닝에 결정적인 5득점을 터드리며 48:37로 승기를 잡았다. 특히 45점째 난구배치를 단-단-장-단을 이용한 횡단샷으로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도현은 33이닝에 마지막 1점을 보태며 50:37로 경기를 마무리, 8강행을 확정했다. 2008년 7월3일생인 김도현은 17세10개월 20일만에 3쿠션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경기 후 윙트란탄뚜가 김도현을 격려해줬고, 표정 변화가 없는 김도현은 카메라를 향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16강전 다른 경기에서는 에디 멕스가 마틴 혼을 50:43(25이닝), 딕 야스퍼스가 트란탄럭을 50:40(18이닝), 타이홍치엠이 바오프엉빈을 50:47(33이닝)로 제쳤다. 대회 전경기를 SOOP이 생중계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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