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북한이 공개한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가 다 완성되지 않은 채 진수식부터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4/30/news-p.v1.20250430.9c47f97780b24149954d7efbe5e02397_P1.jpeg)
지난주 북한이 공개한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가 다 완성되지 않은 채 진수식부터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진수기념식이 열린 북한의 신형 구축함은 사흘 뒤인 28일 다시 건선거 쪽으로 옮겨졌다.
건선거는 드라이독·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건식독이다.
구축함을 옮기기 위해 예인선 두 대도 이용됐다. 이는 구축함에 자체 추진 기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38노스는 추정했다.
당시 열린 진수기념식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최현호의 첫 무장 시험 사격이 지난 28일과 29일에 진행됐다고 3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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