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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비스트란 이름만 들어도 울컥, 상표권 합의 감개무량”

  • 이다겸
  • 기사입력:2025.04.28 16:22:32
  • 최종수정:2025.04.28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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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사진l어라운드어스
하이라이트. 사진l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28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하이라이트는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선공개곡 ‘없는 엔딩’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비스트’ 상표권 사용 합의 소식을 전한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로는 9년 만에 공개한 곡이다.

소감이 남달랐을 것 같다는 말에 양요섭은 “감개무량하다. 비스트라는 이름만 들어도 울컥하게 만드는 게 있는데, ‘없는 엔딩’은 잠시 멈춘 비스트의 시간을 다시 시작하게 해준 너무 고마운 곡이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해서 너무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팬들의 추억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전 소속사에서도 협조적으로 협의를 해주셨고, 멤버들의 의지도 굉장히 강해서 그 시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앞으로 저희가 비스트로, 하이라이트로 함께 지금보다 더 멋진 추억들을 쌓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광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체인스(Chains)’는 신선한 클라리넷 리프로 시작해 미니멀하면서 중독성 있게 흘러가는 힙합 장르의 노래다. 하이라이트는 에너제틱하게 휘감기는 감각적인 보컬로 영혼까지 줄 수 있다는 광기 어린 사랑을 노래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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