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을 공개하고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섰다. 기존 ‘프로젝트 위치스’에서 명칭을 변경한 ‘프로젝트 스피릿’을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의 뒤를 잇는 새로운 자체 IP 흥행작 탄생에 도전할 예정이다.
2일 시프트업은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의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별도의 마감 없이 상시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아트 ▲기획 ▲내러티브 ▲PM 등이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며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잡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시프트업은 공개채용과 함께 ‘프로젝트 스피릿’의 일러스트와 로고도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기존에 ‘프로젝트 위치스’로 알려진 신규 프로젝트다. 서브컬처 장르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27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스텔라 블레이드’ 이후 선보이는 신규 지식재산권(IP)인 만큼 그간 입증한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를 시작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흥행작을 지속해 선보여왔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경우 일본 시장에서 수차례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스텔라 블레이드’도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돼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12일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시프트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프로젝트의 확장성과 완성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우해 최근 콘솔 및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경험을 보유한 한대훈 PD를 개발 총괄 디렉터로 새롭게 영입하기도 했다. 한 PD는 ‘마비노기’, ‘블레이드&소울’ 등의 작품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5년 1인 개발자로 나서 ‘스매싱 더 배틀’, ‘오버턴’, ‘메탈릭 차일드’ 등의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최근에는 액션스퀘어에서 ‘던전 스토커즈’ 개발을 총괄했다.
이와관련 한대훈 PD는 “시프트업은 창의성과 열정이 존중받는 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서브컬처 장르에 진심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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