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윤다훈, 딸 고백 후 10년째 기러기 생활…“가족 15명 캐나다行, 후회 없다”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8.17 07:28:34
  • 최종수정:2025.08.17 07:28:3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배우 윤다훈이 딸을 둔 미혼부 고백과 함께 캐나다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윤다훈은 16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 출연해 “세친구 3회만 버티라 해서 했더니, 그게 내 인생을 바꿨다. 30년 만에 밝혀진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김현욱이 “미혼부라는 사실도 오랫동안 얘기 못하는 아픔 아니었냐”라고 묻자, 윤다훈은 “당시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나한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큰 스타는 아니었기 때문에 굳이 얘깃거리가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배우 윤다훈이 딸을 둔 미혼부 고백과 함께 캐나다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배우 윤다훈이 딸을 둔 미혼부 고백과 함께 캐나다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또한 그는 10년 넘게 이어온 기러기 생활에 대해 “우리 가족이 15명이나 캐나다에 있다. 모두 거기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나도 시간 나면 찾아가고, 요즘은 영상통화도 자주 하니까 좋다”고 전했다.

배우 윤다훈이 딸을 둔 미혼부 고백과 함께 캐나다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배우 윤다훈이 딸을 둔 미혼부 고백과 함께 캐나다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그러면서도 “내가 잃은 건 가족 모임이다. 다른 가족들이 다 모이는 자리에 나만 빠지는 것, 그게 아쉽다. 혹시나 그리움이 더 커질까 봐 일부러 빠지는 것도 있다”고 고백했다.

배우 윤다훈이 딸을 둔 미혼부 고백과 함께 캐나다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배우 윤다훈이 딸을 둔 미혼부 고백과 함께 캐나다 기러기 생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윤다훈은 “가족들을 캐나다로 보낸 건 너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아버지로서의 선택에 확신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