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드디어 재혼했다. 그것도 “오늘이 결혼한 날”이라는 말과 함께 혼인신고서부터 반지, 프러포즈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예비신부의 목소리는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김준호·서장훈은 당황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1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이 김준호, 서장훈 앞에서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하는 깜짝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는 “혼인신고 증인 좀 서줘”라는 직진 고백으로 두 사람을 놀라게 했고, “오늘 결혼하는 거지”라는 부끄러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예비신부는 전파를 통해 목소리가 최초 공개됐고, “응, 오빠”라는 짧은 한 마디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서장훈은 “이런 분이 왜 형이랑…”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상민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보석상에서 반지를 고르고 프러포즈까지 감행하며, 이상민은 김준호와 함께 혼인신고서를 제출해 법적 부부가 됐다.

프러포즈를 위해 꽃다발과 반지를 준비해 신부의 집문을 열면서 예고는 끝이 났다. 본격적인 재혼 풀스토리는 다음 주 11일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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